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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재방문한 주말 런치 내돈내산 후기

by 삐옹잉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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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재방문한 주말 런치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했던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를 소개합니다! 청라 지역쪽에 가성비 괜찮은 스시 오마카세집이 은근히 많은데요, 보통 런치 기준으로 4-6만원대로 훌륭한 스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답니다. 스시료우는 주말 런치로 방문하고 다음에는 디너도 이용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도 시간상 또 런치를 즐기게 되었는데 또 먹어도 너무 맛있고 만족스럽네요:-) 내돈내산 리얼후기 시작합니다.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위치

인천 서구 크리스탈로 100 3층 303호 입니다. 건물 내에 주차 가능하고 2시간 주차등록 해주십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가능하고, 방문시에 에약금은 환불되며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방문할 때마다 항상 모든 좌석이 다 풀예약 되어있네요. 예약 하실거라면 최소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원하는 시간대에 가능할 것 같아요 

 

스시료우 가격은 런치가 6만원 / 디너가 13만원 입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동일하고 디너가 거의 런치의 두배가 넘어가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디너는 약간 주류와 같이 페어링 되는 메뉴들이 있고 독도새우 등 고급 식재료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물수건과 시원한 녹차를 준비해 주셨어요, 아마 겨울에는 따뜻한 녹차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메뉴 

 

정시에 맞춰 바로 오마카세가 시작되고, 손님별로 못드시는 메뉴를 물어보는데 저는 장어초밥이랑 시소 들어간 것들을 빼달라고 요청했어요. 개인적으로 장어초밥은 잔가시들 때문에 안먹는편.. 그리고 바로 기본 계란찜부터 제공됩니다. 여기는 딱 깔끔하게 명란만 들어간 기본 계란찜이라 좋아요 

 

그리고 가볍에 흰살생선 사시미가 나옵니다. 총 세점이 나오는데 첫점은 소금에, 두번째는 와사비에, 세번째는 둘 중 더 맛있었던 거에 찍어서 드시라고 설명해 주시는데 이 사시미가 은근 소금하고 더 잘어울려서 저는 소금에 두번 찍어 먹었네요 !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초밥메뉴가 시작됩니다.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내돈내산 후기 

 

첫번째 초밥은 참돔초밥입니다. 오마카세 딱 시작될 때 저는 가장 첫번째 나오는 초밥을 항상 기대하는 편인데 첫 번째 초밥이 맛있으면 거기는 성공적 이더라구요. 저는 두번째 방문한 건데도 초밥을 딱 먹자마자 바로 전율이..! 너무 맛있어요. 스시료우가 좋았던 점이 샤리가 너무 좋습니다. 

 

두번째 초밥은 잿방어 초밥입니다. 이 초밥은 위에 마늘을 살짝 갈아서 얹어 주시는데 그게 포인트에요, 생마늘? 하고 의아했지만 딱 먹는 순간 초밥하고 간마늘의 조화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사르르 녹아버리는 맛이에요

 

 

세번째 초밥은 통영산 전갱이 초밥입니다. 초밥은 한점씩 내어 주실때마다 앞에서 네타에 대한 설명을 가볍게 해주시는데 스시료우는 신선한 횟감에 자부심이 있다고 느껴질 만큼 정말 좋은 재료를 좋은 산지에서 바로 가져와 쓰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마카세 이다보니 그날 재료 수급에 따라 일부 메뉴들이 조금씩은 변동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와 또 다른 초밥들이 있어서 똑같이 런치를 즐기더라도 다른 초밥을 먹을 수 있으니 좋네요 

 

네번째 초밥은 주도로, 참치 중뱃살 초밥입니다. 이거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부위인데 주도로와 오도로 ... 참치는 뱃살이 너무 맛있지 않나요..? 원래 참치초밥 좋아하지도 않는데 주도로, 오도로 초밥에는 환장하는 편입니다. 특히 여기 주도로는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주셔서 기름진 맛을 음미하고 그 뒤에 깔끔하게 소금이 마무리되어 느끼하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다섯번째 초밥은 참치속살 간장절임 초밥입니다. 그냥 아까미 초밥은 아니고 간장에 절여진 네타여서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여섯번째 초밥은 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엔가와, 광어지느러미 초밥입니다. 광어 지느러미 부위가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다 보니 칼집을 내어서 토치로 구워 불맛을 입혀주시는데 풍미가 훨씬 살아나고 불맛이 더해져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에는 유자후추 소금 와사비가 들어가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사라지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는 초밥입니다. 

 

 

일곱번째 초밥은 말해뭐해 .. 우니 단새우초밥입니다. 북해도산 성게알이 올라가는데 정말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우니는 조금만 덜 신선해도 비릿한 향이 확 올라오는데 이 초밥은 딱 먹자마자 고소함이 바로 풍기고 거기에 단새우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져 최고의 조화를 이루는 초밥입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여덟번째 초밥은 여수에서 잡힌 삼치초밥인데, 볏짚으로 훈연한 초밥입니다. 특유의 훈연 맛이 살짝 올라오면서 너무 색다르면서도 맛있었던 초밥이었어요

 

 

아홉번째 초밥은 1년중 지금이 두번째로 맛있는 철이라는 고등어봉초밥 입니다. 그 위에는 제주산 영귤을 살짝 갈아서 올려주십니다. 가을이 고등어 철이라고 하던데 확실히 딱 먹자마자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너무 고소해요! 위에 살짝 뿌려진 영귤 껍질이 상큼함을 주어 더욱 비린 맛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 식사류를 보여주시는데 백도미 무늬오징어 솥밥입니다. 이거 정말 너무 맛있어요! 저 무늬오징어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딱 한번 회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일반 오징어회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사르르 녹아버리는 식감 자체가 정말 미쳤어요.. 도미는 병어랑 비슷한 맛의 정말 부드러운 생선인데 이 솥밥을 잘 비벼서 한 그릇씩 나눠 주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온 생선튀김. 바삭바삭 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와사비 살짝 올려서 솥밥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 모시조개 미소국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 조갯살이 너무 담백하고 맛있구요. 특히 솥밥은 무늬오징어가 조금씩 씹힐 때 그 쫄깃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초밥으로 장어초밥이 나오는데, 저는 장어초밥 대신 북해도산 햇연어알 마끼를 주셨어요. 그냥 연어알보다 햇 연어알이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듣고 먹어서 그런지 몰라고 연어알의 비린맛 전혀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톡톡 터지는 식감도 일품

 

 

마지막 디저트는 새우살과 계란으로 만든 푸딩식감의 디저트와 스시료우에서 직접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요.. 내꺼 얼른 다 먹고 오빠꺼 뺏어먹었다는..ㅋ.ㅋ  두번째 방문인데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인천 청라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료우! 다음에는 꼭 디너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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