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하와이 트럼프호텔 파셜오션뷰룸 , 객실 요금, 이용꿀팁 정리

by 삐옹잉 2023. 12. 11.
728x90
반응형

 

 

 

하와이 트럼프호텔 파셜오션뷰 이용후기와 객실요금, 이용꿀팁

트럼프호텔은 1층에서 한 층 더 올라가야 체크인 하는 로비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여기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여지는 전경이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여기에 도착해서야 내가 진짜 하와이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와이의 11월 날씨는 너무 덥지도 않은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같아요, 저는 오히려 저녁에 춥다고 느낄정도로 저녁만 되면 바람이 바로 선선해집니다. 우기에 해당해서 지나가는 소나기가 잦았지만 여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 잠깐 왔다가 바로 화창해지는 그런 날씨였어요, 일주일동안 흐렸던 날 하루 있었네요, 그런데 바람은 꽤 많이 불어요!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하와이 트럼프호텔 파셜오션뷰입니다. 오션뷰하고 가격차이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와이에서 호텔에 있을 시간은 거의 없을 듯하여 파셜오션뷰로만 만족하고 바다는 그냥 나가서 보게되더라구요. 근데 파셜오션뷰도 저는 전망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체크인하실 때 되도록 높은 층을 달라고 요청하시는게 좋아요! 높은 층이 뷰가 좋습니다. 하와이의 객실은 아주 넓은 편이에요, 킹 사이즈 침대 1개 있고, 주방, 화장실, 베란다 있습니다. 

 

트럼프호텔은 특이하게 주방이 정말 잘되어있어서 여기서 밥 해먹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는 귀찮아서 컵라면 하나 끓여먹는게 전부였지만.. 가족단위로 하와이 놀러온 분들은 호텔 이용하면서  리조트 이용하듯 쉴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신혼여행으로 예약했더니 샴페인 1병이 선물로 냉장고 안에 있었구, 하와이 쿠키와 트럼프호텔 텀블러 등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물병은 가져가셔도 되어요! 

 

하와이 트럼프호텔 화장실도 정말 넓고 좋아요! 무엇보다 수건이 정말 많아서 쓰기에 너무 편리했고, 그 마저도 청소할 때마다 채워주시니 수건에 대한 부족은 전혀 못느끼고 지냈습니다. 어메니티 거의 다 준비되어 있고 면도기나 슬리퍼는 따로 전화로 요청하면 객실로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베란다에는 테이블 하나 있는데 저희는 여기서 조식 룸서비스 시켜먹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서 놀고 난 후 옷 건조도 여기에서 했습니다. 하와이는 해가 낮에 쨍쨍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빨래가 잘 말라요, 빨래 해주는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물론 유료이고 비싼편이에요, 대충 물로 헹궈서 건조시킨 후 한국에 가져가서 빠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하와이 트럼프 호텔 수영장 

트럼프 호텔의 한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수영장인 것 같아요, 수영장이 정말 좁아요 저희는 수영장을 딱히 이용할 계획이 있지는 않았는데 수영장을 메인으로 생각하신다면 다른 호텔을 선택하길 추천드려요. 좁은 수영장 1개와 아주 작은 자쿠지 하나 있구요 선베드는 많아서 여기 그냥 누워있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비치타올은 수영장 갈때나 근처 해변에 갈때 로비에서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굳이 비치타올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저희가 트럼프호텔을 방문했을 때, 일주일간 수영장 공사가 이어졌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날은 체크인하는 당일 딱 하루 뿐이었고, 호텔에서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대신 50달러의 호텔이용권 제공, 트럼프 보냉백 제공, 리조트비 환불 등을 제안했고 저희는 오히려 이 조건이 더 마음에 들어 바로 수락했습니다. 사실 수영장을 꼭 가야할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한번은 이용해야 할 것 같아서 체크인 당일에 바로 이용해 보았습니다. 

 

이날은 근데 바람이 꽤 불었어서, 수영장이 너무 추웠어요. 저는 수영장에 발만 담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수영장에서 미니바처럼 칵테일과 프렌치프라이 메뉴하나 주문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주문한 메뉴는 총 66.72달러. 여기 칵테일은 대체적으로 도수가 엄청 세더라구요, 한 입 마시자마자 확 올라와서 다 먹지 못했네요.. 프렌치프라이 메뉴는 간단한 메뉴로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근데 먹다보니 특이하게 맛있어서 다 먹었는데 덕분에 저녁을 걸르게 되었다는^^

 

 

그렇게 하와이에서 하루가 지나자고, 다음날 오전. 일찍 눈을 뜨게되어 조식 룸서비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와이 트럼프호텔 조식 룸서비스. 하와이 기본적인 물가가 꽤 비싼편인데, 호텔 룸서비스까지 들어가다보니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한번쯤은 주문해 먹을만해요! 전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룸서비스 메뉴판은 객실 내에 있습니다. 전화해서 대충 메뉴만 말하면 되니 영어울렁증 있더라도 걱정마세요! 

 

우리는 에그베네딕트와 아메리칸브렉퍼스트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와 사과주스입니다. 하와이에서 파인애플은 원없이 먹고온 것 같아요. 근데 하와이 파인애플이라고해서 뭐 특별하게 더 맛있거나 그러진 않아요, 싸지도 않고요,, 조식 룸서비스는 야외 테이블에서 뷰를 바라보면서 먹었어요! 소문대로 에그베네딕트 정말 맛있어요 ! 근데 아메리칸브렉퍼스트는 조금 실망, 소세지가 너무 짜구요 감자가 너무 많아요.. 통밀식빵은 버터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지만 가격대비 매우매우 비추천입니다. 

 

하와이 트럼프호텔 파셜오션뷰 객실 이용후기와 꿀팁 소개 

트럼프호텔 체크인 하실때 한국어로된 호텔이용 안내서를 주시는데요, 우선 세탁기와 건조기는 스위트룸에만 있고 다른 객실을 따로 유료서비스를 이용해야해요. 저희는 쿠팡에서 휴대용 빨대줄을 주문해서 갔어요! 베란다에 널어두면 금방 마른답니다. 티비에서 한국방송이 나온다는 놀라운 사실! 3번 채널에서 한국 방송을 해줘서 신기했지만 사실 이걸 볼 시간은 없어요^^ 주차비는 하루당 40달러 이고 리조트비는 하루당 20달러에요, 그래서 호텔비용을 미리 결제했더라도 마지막 체크아웃할때 기본적으로 하루 20달러씩은 무조건 추가이고, 렌트를 해서 차가 있을 경우 주차비까지 추가 됩니다. 호텔 이용하는데도 주차비를 받는다는게 우리나라 상식으론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청소는 매일 해주고 심지어 설거지도 해줘요! 흡연구역은 호텔 밖에만 있습니다. 하와이가 흡연구역이 정말 많이 없어요! 정수기가 1층과 6층에 있는데 저희는 그냥 매일 로비에서 생수를 받아갔습니다. 정수기는 조금 찝찝해서.. 

 

그렇다면 총 트럼프호텔 파셜오션뷰 이용요금은?! 5박7일 일정으로 호텔비 1,731달러 선결제하고 갔구요 (11월 이용이었는데 여름에 미리 결제했어요) 수영장에서 먹은거 66.72달러 , 룸서비스 79.56달러 추가 되고 원래는 리조트비 200달러가 추가되어야 하지만 리조트비 할인받고 여기에 50달러까지 더 할인받아서 결국 추가 비용은 96.28달러만 나왔네요. 현재 달러 기준으로 호텔 숙박비랑 추가요금 다 합해서 약 240만원 정도 지출했어요! 이정도 서비스로 하와이에서 5박 호텔요금으로 정말 나쁘지 않게 지출한 것 같아요! 트럼프호텔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릴게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