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스시 오마카세 맛집 가성비최고 스시이츠모, 런치 오마카세로 세번이나 방문했던 청라의 스시 오마카세 맛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정말 가성비로 따지면 너무 만족했던 곳이라 특히! 런치세트요! 런치 스시 오마카세 어떤 초밥들 나오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매장의 내부는 아기자기 하고 일본 스럽게 잘 꾸며져 있어요. 여기 사장님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예약은 미리 문자로 할 수 있는데요, 매장 전화를 받지 않을때가 있으니 문자로 남겨두시면 답장이 옵니다. 위치는 청라커낼로 228번길 8-10 청라봄빌딩에 있습니다. 우리는 청라엑슬루에서 걸어갔어요 한 2주전에 문자로 미리 예약했던 것 같아요. 이날 방문 하니 테이블 만석으로 꽉 차더라구요!
인천 청라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이츠모 메뉴판입니다. 런치 오마카세가 4만원 , 디너 오마카세가 6만원인데 저는 디너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오빠 후기로는 가성비로 따지면 런치가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디너가 2만원 더 비싼데 런치랑 비교했을때 딱히.. 차이를 잘모르겠다는 .. 런치가 훨씬 낫다는 후기를 남겨주었어요. 런치 오마카세는 12시 입장하는 1부와 1시30분에 입장하는 2부가 있습니다. 보통 식사 완료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요 저희는 1부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아참, 런치에 장어덮밥도 있던데..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장어덮밥이 런치 코스랑 가격이 똑같아서 어느정도 퀄리티로 주시는걸까 궁금.. 그리고 코스에도 장어초밥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잔가시도 하나 안걸리고 좋았습니다.
두근두근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 제가 이때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갔던거라 너무 설레였어요. 이미 먹어본적 있는데도 두근두근.. 청라 스시 오마카세가 시작되니 기본으로 계란찜과 에피타이저 같은 음식을 주십니다.
저는 계란찜을 그닥 안좋아하는데, 그냥 부드러운 맛으로 다 먹었어요. 그리고 저 에피타이저 너무 맛있어요! 특히 가지튀김이 너무 제스타일입니당..저 일본식 보리된장 너무 좋아하거든요. 어떤 매장 갔다가 우연히 먹어본 보리된장의 맛에 빠져가지고.. 일본 갔을때 사오고 싶었으나 그때 매장에서 먹었던 것처럼 중독적인 맛의 보리된장을 찾지 못했어요.. 근데 여기 보리된장 맛있더라구요! 가지하고 조합이.. 정말 미쳤어요
인천 청라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이츠모. 드디어 첫 시작된 초밥! 흰살생선부터 시작합니다- 간장을 직접 발라주셔서 따로 더 간을 할필요도 없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처음 초밥 먹고 난 후 와사비 양이나 밥 양에 대해 물어봐주시니 자신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밥양이 조금 많은 듯 해서 아주 조금만 줄였어요, 초밥은 말해뭐해.. 사르르 녹는 맛 오랜만에 초밥먹으니까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두번째 메뉴는 구운관자! 이거는 겉에만 아주 살짝 구워주신거라 불맛이 딱 나면서도 부드럽게 사악 녹아버리는맛.. 너무 맛있오 아무리 관자여도 싱싱하지 않은거 먹으면 관자살이 좀 비린맛도 나고.. 탄력없이 녹아버리는데 이 관자초밥은 탱글탱글하니 입안에서 아주 맛있게 녹았습니다.
인천 청라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이츠모 그 다음 초밥은 제가 좋아하는 단새우초밥입니다. 바로 녹아버려서 아쉬운.. 근데 그만큼 너무 맛있는 초밥. 뷔페 갔는데 스시 코너에 단새우 있으면 단새우만 왕창 가져다 먹는 사람으로서.. 이 초밥은 완전 저의 취향저격 초밥입니다. 정말 달아요 달아..
이거는 제가 예전엔 절대 먹지 않았던 아귀간, 제가 내장류 쪽에 조금 약해서 대게 내장의 맛도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어요 ,, 그리고 심지어 이거는 아귀?? 생선도 안먹는데 내장을 먹으라고..? 이름만 듣고 절대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오빠가 이거 정말 고소한 맛만 나고 너무 맛있다고 하도 먹어보라고 해가지고 쪼끔 먹어본 이후로 계속 먹고있는.. 그런 메뉴 입니다. 정말 참치 맛이 나더라구요? 눈감고 먹으면 참치김밥 먹는 기분일거에요. 참치보다 조금 더 고소한, 조금더 고급진 그런맛? 혹시 저처럼 어떤 편견때문에 아귀간 먹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드셔보세요
이 메뉴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 대게 살이랑 내장이랑 연어알 들어있어서 슥슥 비벼가지구 김에 싸먹는 메뉴에요 마찬가지로 정말 고소해요! 중간에 톡톡 터지는 연어알도 너무 맛있구요
그 다음은 호불호 강한 우니초밥.. 제가 우니도 먹게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말 맛있고 신선한 우니 먹어보고나서 신선도의 차이에 따라 정말 고소한 우니가 있구나!를 알게되고 부터 조금 가려먹는 편인데요., 이게 아무리 오마카세집 가더라도 이거는 정말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비싼데라고 다 우니가 고소한맛만 나는것도 아니었고 바다향이 많이 나는 우니도 있고 워낙 복불복이 심하다보니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메뉴.. 스시이츠모의 우니초밥도 완전 고소한맛만 있는 우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냥 어느정도.. 괜찮은 정도 원래 우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지만 저처럼 엄청 까다로운 입맛에 한해서 입니다!
연달아서 참치, 장어, 후토마끼입니다. 후토마끼가 가장 마지막 메뉴입니다. 참치는 말해뭐해 구요.. 장어 초밥도 제가 잘 안먹기는 하는데.. 잔가시가 싫어서요ㅠㅠ먹다가 갑자기 가시같은게 걸리는 느낌이 날까봐 겁나서 잘 못씹기도 하고 먹다가 가시 걸리는 느낌이 좀 싫어서 아예 잘 시도하지 않는편.. 그런데 여기 정말 잔가시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도 취향저격.. 후토마끼는 너무 커서 전 한입에 다 먹진 못했으나.. 오빠는 한입컷
마지막 디저트는 매실차와 쿠앤크 아이스크림,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해 아이스크림이 왜이렇게 맛있지.. 하겐다즈인가 그냥 쿠앤크 아이스크림인데도 아주 그 아이스크림의 진함이 딱 좋았어요- 뭔가 스시로 쭉 달리다가 마지막에 단게 딱 들어가니까 마무리가 환상적..! 이렇게나 메뉴가 나오는데 인당 4만원이라니.. 너무 가성비 좋지 않나요? 인천 청라 스시 오마카세 가성비로 따지면 스시이츠모가 1등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다음에 초밥 또 생각날때 예약하고 가려구요! 스시는 사랑입니다.. 여름만 지나면 다시 초밥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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