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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이용시간 및 음식 후기

by 삐옹잉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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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이용시간 및 음식 후기 

 

이번에 태교여행을 떠나면서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오빠가 대한항공 모닝캄이고 라운지 이용 쿠폰이 몇장 나와서 이번 여행때 조금 서둘러 공항으로 출발해 여기서 아침을 먹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이용했던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쯤, 생각보다 대한항공 라운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및 이용시간

대한항공 라운지는 2터미널 4층 249번 게이트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대한항공 라운지가 보인다. 보통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대한항공 출국 스케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입구에서 탑승권을 보여주면 모닝캄 조회가 되는데, 지인 동반 1인도 같이 입장이 가능하고 이용권은 2장을 차감하게 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내부는 상당히 넓었으나 그만큼 사람도 정말 많았다. 오빠 말에 의하면 엄청 예전에는 모닝캄이 흔하지 않아서 라운지에 북적북적한 느낌은 없었는데 이제 모닝캄은 너무 흔해져서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실제로 식사를 하기 위해 테이블이 있는 의자 2개를 차지하는 것도 힘들었다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음식 종류 및 후기 

 

입구쪽에는 맥주와 와인 등을 따라주신다, 은근 와인이나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운전할일도 없고 특히 장시간 비행하는 분들은 비행기에서 잠을 좀 자기 위해서도 마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태교여행 중이라,,, 패스. 그리고 음식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런치 메뉴, 한식, 시리얼, 과일, 라면 등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게 많았다 ! 죽이랑 밥도 있어서 한식파인 분들에게도 딱일 듯 

 

요거트와 우유가 있어서 좋았다, 여기 커피 머신이 있어서 에스프레소 뽑아서 우유랑 같이 만들어 먹으면 라떼도 마실 수 있다. 바나나와 치즈, 각종 제철 과일들, 생각보다 다양했던 베이커리 메뉴들까지 온통 내가 좋아하는 것들 천지였다. 

 

마실거는 물, 우유, 주스, 탄산 및 커피와 차 가 있었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컵라면까지!!! 컵라면은 신라면과 튀김우동 이렇게 있는데 신라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컵라면 오랜만에 먹어보니까 왜이렇게 맛있지? 일본가면 이 칼칼함이 그리울 것 같아서 맨처음에 튀김우동 먹는다고 했다가 오빠꺼 신라면을 내가 거의 다 뺏어먹었다 

 

 

 

한바퀴 돌고 겨우 자리잡은 곳에 앉았다. 가져오고 보니 많이 가져왔나? 싶었는데 또 다 들어갔다. 특히 컵라면!!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었다 엄청난 뷔페 메뉴를 기대하지 않았어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종류도 많고 다 맛있었다. 식빵도 일반식빵이랑 호밀식빵 있고 토스터기가 있어서 넘 좋았다 내가 원하는 굽기만큼 구워서 따뜻하게 버터와 커피를 같이 즐길 수 있다. 

 

 

 

ㄷ ㅏ먹고 라떼도 마시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만들어 마셨다. 확실히 라운지에서 쉬니까 시간도 빨리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여유롭게 비행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던거 같다. 여기 있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를 수 있으니 비행시간 체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멍때리고 있다가 비행시간 놓치면 조금 어이없을듯^^.. 밥 다먹고 또 다시 가서 초코 머핀 가져왔는데 이 머핀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네? 초코맛도 진하고. 씨리얼 메뉴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같이 와도 먹을 게 많을 것 같다.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라운지안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었다. 결혼식 끝나자 마자 바로 신혼여행 떠날 때 여기서 샤워하고 가면 개꿀이겠는뎅? 특히 장시간 비행을 앞둔 분들에겐 유용할 거 같다, 안쪽에는 쾌적하게 거의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여기는 여자만 이용이 가능했다. 테이블에는 센스있게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도 많이 있으니 충전도 걱정 없고, 티비를 보면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다. 대한항공 라운지 덕분에 비행시간 전까지 편하게 있다가 출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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